단군에서 시작하여 기자, 마한, 통일신라, 고려를 정통으로 취급하고 삼국시대를 무통의 시대로 한국사 체계를 구성하였다.
우리 역사의 정통성 계승
단군 → 기자 → 마한 → 신라 문무왕 → 고려태조 →조선 태조로의 계승
정통성 계승을 바탕으로 한 체계도
조선단군 → 조선기자 → 마한 →
단군은 천명을 받은 임금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16세기 전후 道學史觀의 확립과정에서 기자가 도학의 시조로 부각되면서, 단군은 기자조선을 설명하기 위해 부수적으로 거론되는 위치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17세기 후반에는 단군을 역사공동체에서 제거해 버린 인식체계로서 삼한정통론이 나타나기
단군조선-기자조선-마한-(문무왕 9년 이후의) 신라 -고려-조선’으로 인식하였다. 따라서 이번 과제에서는 순암 안정복의 생애와 동사강목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순암이 인식한 우리나라의 역사의 계통이 어떠한지 그리고 동사강목에 나타난 정통론이 어디에서 연원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단군신화를 비롯한 각종 건국신화를 다루었으며, 『지리고』에서는 우리나라의 역대 강역과 지명을 고증하였다. 강세구(2), op.cit., p.104.
비록 문헌중심의 고증이기는 했지만 주변 학자들과 논의를 충분히 거치는 등 개방적으로 진행했으며 초고를 완성하고 난 후에도 19년이라는 재고기간을 갖기도 했
3-2) 식물
단군신화에서는 식물로써 신단수, 쑥, 마늘이 등장한다. 신단수에서는 웅녀가 자식을 잉태하기 위하여 신단수에서 비는 것에서 수목숭배사상을 볼 수 있다. 원시사회에서는 巨木·古木을 신성시하고 신수로 여기는 사상이 있었다.
또한 호랑이와 곰이 사람이 되기를 원할 때 신이 쑥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