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설시조라고 분류하는 것으로 송강이 최초로 지었다. 지금까지 장진주사의 연구를 살펴보면 "단장의 비애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누런 해 흰 달 아래에, 가는 비, 굵은 눈, 소소리바람 불때에 반쯤 취하여 한 손에 술잔을 들고 이 노래를 부르던 그때 그의 풍류인들 그 얼마나 비장하였으리”라
시조의 사회성을 가장 집약적으로 담지하고 있는 것이 향유층이라는 점에서 계층적 분류가 중심이 될 것이다.
1. 문학적 분류와 하위 장르
(1)평시조(단형시조)
평시조는 그 형식적 유형에 따라 다시 단시조와 연시조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단시조는 단형의 평시조 1수가 한 편의 작품을 이루는
Ⅱ. 본 론
1. 시조의 개념 및 명칭
시조는 고려 중엽에 발생하여 조선시대까지 활발하게 창작되던 우리 고유의 시가 양식이며 아직도 많은 문인들에 의해서 사랑받고 있다. 시조는 본래 시가에 대한 문학적인 명칭이 아니고 원래 음악의 하나인 창곡명이었다. 시조는 이전에는 신번(新飜), 신성(新聲
시조는 새로운 지도 이념으로서의 주자학의 열렬한 신봉자였던 유학 도들에 의하여 창조된 새로운 시형으로, 그 형식을 살펴보면 3장 45자 내외의 단형 적인 정형시이다.
즉 시조는 3행으로써 1연을 이루고 있으며, 각 행은 4보격(步格)으로 되어 있고, 이 4보격은 다시 두 개의 숨 묶음(breath group)으로 나
단형시 로서 오늘에도 그 형식의 시조가 창작되고 있다. 이태극, 『시조개론』, 반도출판사, 1992, p57, (이정자, 『시조문학연구론』, 국학자료원, 2003, p16 재인용)
이태극은 여기서 시조의 기본 형태를 단시조라 규정짓고, 시조의 구조를 자수와 장, 句로 분석하고 있으며, 또 시조를 우리나라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