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의사소통능력의 정의
의사소통능력의 정의는 크게 세 가지 접근 방식에 따라 약간씩 달리하고 있다. 심리언어학적(psycholinguistic) 전통에 근거한 접근에서는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능력인 communicative competence라 하고 있으며, 사회언어학자들은 ‘topic, place, interlocuter` 등의 사회언어학적(sociolinguisti
1.서론
말하기는 사회생활의 기본 수단이며,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들은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이 다양한 학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말하기 교육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
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문법적 능력(grammatical competence), 사회언어학적 능력(sociolinguistic competence), 담화능력(discourse competence), 전략적 능력(strategic competence)으로 구분하였다. 이들을 변별적으로 구분해 보고, 각자가 생각하는 언어교육에서 의사소통 능력의 주요 특성에 대해 논의해 보기로 하자.
담화 유형의 특성에 맞는 의사소통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독서나 작문 교육에서 가르칠 수 없는 부분이다.
둘째로, 현대 사회에서 듣기·말하기는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서 개인의 능력을 표출하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수단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신감 있게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
담화 형태(text type)로 설정하였다. 여기서 과제/기능이란 화자가 그 언어를 이용한 실세계에서의 과제 수행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숙달도가 높아질수록 정형화된 발화, 나열 등의 기능으로부터 질문과 대답→설명과 묘사→추상화, 가설 수립, 논쟁 등의 기능 수행 능력으로 발전한다. 맥락은 화자가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