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의 멸망 이후 고려에 전승된 신라의 음악문화는 鄕樂과 唐樂이라는 두 주류로 요약될 수 있다. 통일 신라음악의 두 주류 가운데 우리 민족의 음악문화인 향악은 당대의 음악문화인 당악보다도 줄기차게 고려에 전승되었음이 문헌사료에 의해서 확인되며, 신라의 향악을 전승한 고려 향악의 전
향악화
고려 때 들어온 송나라의 사악이 조선 초기까지는 그대로 계승되었으나 성종 이후 보허자,낙양춘 등 당악곡이 가사를 상실한 채 향악의 연주법으로 바뀌었고 향당교주(향악기와 당악기의 혼성 편성연주)가 생겨서 당악의 향악화가 두드러졌다.
정재
옛날 우리나라 궁중무용을 정재라 한
당악정재(唐樂呈才)에 나오는 음악까지를 합하면 더 많은 숫자가 된다.
고려시대는 송나라 사악의 전성기로, 이것이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점차 줄어들어 1433년(세종 15)에는 30여 곡이 남았고(世宗實錄), 1447년(세종 29)에는 12곡(俗樂譜), 1471년(성종 2)에는 《오운개서조(五雲開瑞朝)》 《낙양춘(洛陽
Ⅰ. 들어가며
무용음악. 우리는 ‘음악’이라는 뒷 단어에 더 악센트를 주며 연구를 시작하였다. 무용음악이라 하면 사전적 의미로는 무용 작품의 창작을 위하여 만든 음악 이라 하겠다. 하지만 우리가 연구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무용음악이 꼭 작품의 창작을 위해 만든 음악이라기 보다 기존
1. 무용(舞踊)의 정의
인간의 내적 충동에 의해 표출된 자연스러운 신체의 움직임
감정이나 사상을 인간 움직임에 의해 표현한 예술의 한 분야 - 공간예술
⇰ 무용(舞踊)은 우리말의‘무(舞)’와‘춤’혹은 서양어의‘댄스’‘탄쯔’‘당스’등과 같은‘춤추다’의 단순움직임의 개념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