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가야와 신라언어
1. 가야어
가야어는 신라어보다는 고구려어 계통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기문(1972)에서는 가야어에 대하여 <삼국사기>(권44)의 전단량조의 세주에 성문명 가라어위문위량원-전당량은 성문의 이름이다. 가라어로 문을 '도'라 한다. -의 예를 들어 신라어와 가라어(가야어)와는 차
부사어, 특히 필수적 부사어와의 관계 규명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만이 한국어 문형에 대한 기초 토대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둘째는 보어와 결합하는 조사의 성격이다. 본고에서는 이 두 문제점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밝히려 한다.
기존 연구는 전통적인 구조주의 방법론에 의거한 논의
대격
속격
-조사 앞에 오는 체언이 문장 안에서 일정한 자격을 하도록 해 줌. 일정한 자격이란 주어, 목적어, 보어,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 서술어로서의 자격을 뜻함. 이/가 등의 주격 조사, 을/를 등의 목적격 조사, 되다, 아니다 앞에서의 이/가는 보격 조사, 의 등의 관형격 조사와 부사격 조사, 이다
부사어, 목적어로도 ‘-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문장들은 어디에 내놓아도 격이 바뀌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조사에서는 격을 생략하면서, ‘을/를’을 함께 생략하기도 한다.
본론에서는 격의 역할 및 기능에 따른 분류를 표로 정리하여 살펴보고, 해당 문장에서 ‘-가’ 문장이 모두 주격조사
부사어로 자격을 바꿀 수 있다는 공통점에 주목하여 하나의 품사로 설정하고 있다. 반면 동사는 현재시제, 진행의 활용형을 가지는데 반해 형용사는 이를 취하지 못한다는 점, 관형사형 어미에 있어서도 동사는 현재시제와 과거시제 모두를 취할 수 있지만, 형용사는 과거시제의 단독형태가 없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