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해체와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대우자동차 등 12개 전(前) 대우계열사들은 지금은남남이 돼 제 살 길을 찾고 있다. 그 가운데는 대우중공업과 (주)대우처럼 회사 분할을 통해 회생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회사가 있는 반면 대우자동차처럼 매각이 난항을 겪는 곳도 적지 않
그룹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다. 기아자동차 입찰과 빅딜, 공기업 민영화를 계기로 5대 재벌의 확장전쟁은 본격화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에는 현대 삼성 대우 3대그룹이 각축하다가 3차낙찰에서 현대자동차가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현대는 부채탕감규모를 채권단이 제시한 5조1천억원보다 2조원이상이
대우그룹의 구조조정 전체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되었다.
6) 대우그룹의
방만한 경영 :
대우그룹은 72조의 부채 중 국내59조8728억. 해외 99억4천만 달러, 국내부채중 단기부채24조40%, 장기부채6조1천억10.2% 특히 주력기업인 (주)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통신, 쌍용자동차
부채를 갚고 317%인 부채비율을 197%로 낮추기로 했다. 삼성의 부채비율은 146.2%이다.
삼성은 자동차사업과 관련,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되 정부의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는 포드와의 전략적 제휴협상이 결렬되거나 정부가 현대, 대우 등 기존 2사체제로 구조개편을
대우구조조정의 성격
1. 대우 주도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채권금융단은 `대우그룹구조조정 전담팀' 출범에 맞춰 제일은행에서 전담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여기서는 대우그룹의 차입금 현황파악과 구조조정 계획의 세부 일정 수립, 계열분리 관련사항 등이 논의됐다. 구조조정의 주도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