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나타내는 특성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측면에서 볼 때,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도 이제 포스트모더니즘적인 문화의 창출자이자 소비자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 사회화, 영상 문화화, 이데올로기의 퇴조화의 진전과 함께 고급문화와 대중문화간의 경계 타파, 자아의 결여, 감각
문화이다. 대중 영상매체를 통해 흘러나온 여러 다양한 무용들이 대중의 무용으로 재생산되었고, 이것이 다시 대중들의 무용으로 축적된 무용인데, 오늘날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브레이크 댄스,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탭 댄스 등이 그 좋은 예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춤은 너무 난해하다고 말한
춤을 위한 특별한 의상이나 격식을 차리지 않은 상태로도 추는 그들의 생활의 일부인 것이다.
이렇듯. 그들이 즐기는 댄스의 과거와 현재에는 사교댄스와 개혁개방정책으로 외래에서 들어와 있는, (물론 사교댄스도 외래에서 들어온 것이긴 하지만)사교댄스 외에 현재 세계적으로 대중문화를 지배하
문화 코드로서 우리와 밀접하게 관련지어져 있고,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표면적인 의미에서 내면적인 의미까지 모두 고찰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대량시장을 겨냥한 생산 기술과 통신 수단의 발달로 의복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많은 대중에게 확산되면서 20세기는
간 인디언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던 <늑대와 춤을>의 사무라이 버전처럼 보이는 이 영화는 서구 문물의 유입과 함께 근대화로 인해 몰락의 길을 걷는 일본의 마지막 무사(사무라이)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의 입장에선 그 당시 일본의 모습을 이해하고 오늘날의 일본을 아는데 잣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