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기에 그 움직임은 이어지는 신사회운동에 기반한 신좌파의 출현과 신마르크스주의의 태동을 간직하고 있었다. 근대의 문화가 이룩한 결실에 대한 반성은 결국 반문화운동으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을 가능하게 하였다. 반문화 운동으로서의 대항문화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Ⅲ. 대항문화(Counterculture)의 분석
1. 출현배경 분석
우선 대항문화(Counterculture)는 1960년대에 기성 사회의 주류 문화에 대해 대안적 삶의 방식과 의미체제를 제시한 사회운동이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항문화는 1960년대만 발생하였던 특수문화현상이 아니다. 모든 문화에는 그 자체의 문화갈등을
1. 대항문화.
대항문화(counter culture)는 시기적으로 1950년대 중반 이후 1970년대 초까지 진행된 문화현상이다. 1968년에 시오도어 로작(theodore roszak)에 의해 대항문화에 대한 본격적인 역사연구가 이뤄졌으며 로작은 『대항문화의 형성(The Making of Counter Culture)』에서 대항문화를 기본적으로 청년문화로
미술 등의 분야에서 일고 있는 현 시대의 문화운동론은 자본주의체제에 대한 부정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비판으로서 대항문화의 전개는 긍정적인 대중문화 관점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극단적인 대중문화의 비판론적 관점, 비판이론에 이르기까지 설명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20세기에 들어와 누구나 접하게 되는 용어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이다. 민주주의는 정치부문의 이상을 나타내 주는 말이며, 자본주의는 경제부문의 현실를 표현하는 말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독재자라도 자신의 정권에 대해 민주주의라는 칭호를 서슴치 않았다. 이에 못지 않게 서양의 경제는 자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