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스의 형상 없음은 “차이화” 내지 “차별화”의 요소들을 민주주의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
-다름이 그름이 아닌 다름 자체로
인정
-이러한 요소들을 민주주의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세계의 생성과 변화, 다양성에 대한 긍정이 가능
1. 다수자와 소수자 : 데모스의
1. 민주주의의 역사
초기 민주주의를 세운건 다름아닌 그리스(아테네)이다. 고대 그리스의 민주 정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의 의사에 따라 정치를 운용하는 것' 이라는 정의를 훌륭하게 따르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 실현과 자유와 평등의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현대와는 조금 차이가 있
데모스(demos, 시민)가 최고권력을 행사하는 이 체제를 데모크라티아(demokratia)라고 불렀고, 우리는 그것을 민주주의라는 명칭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본 고에서는 아테네의 민주정치 체제하에서 아테네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합법적 시민이 되고, 이러한 시민이라는 지위에서 그들이 행할수 있는 특권
인식에 있다. 후기산업사회에서의 대의민주주의로 자리잡아온 민주주의가 본래의 민주주의의 핵심이었던 데모스의 권력이 데모스에 대해 수행되는 권력으로 진행되어왔고, 미래의 정보화 사회에서는 대의민주주의의 이러한 경향이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