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양심에 의해 자발적으로 규율이 되어야 할 일상적인 것들이 모두 법제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교통도덕에서부터 환경질서에 이르기까지 한 발자국 내디딜 때마다 우리는 법망을 피해 살아가고 있다. 이쯤 되니 법망을 피하려는데 보다 지능적이 되고, 범법을 해도 염치를 의식하지 못한다. 더욱
정치사상은 從周종주, 즉 주나라의 문화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공자의 이상은 서주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주나라의 정치제도를 변형, 발전시켜 혼란스러운 춘추시대를 바로잡고자 하였다. 공자는 “정치란 바로 잡는 것이다. 당신이 바름으로써 모범을 보인다면, 누가
사회적 자아를 중시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공자는 극기복례를 통해 집단적 인간관, 사회적 인간관을 강조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자는 통치자란 도덕적 실천을 통해서 백성에 대한 그의 지배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볼 때, 공자는 덕에 의한 통치를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도덕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는데 이것이 왕도정치이다.
공자는 전인격적인 의미로 군자 교육의 최고의 덕목인 인과 광범위한 의미로 각종 예절과 의식의 규정일 뿐만 아니라 나라와 근본 질서를 유지하는 정치 제도와 통지 질서까지 의미한 예를 통해 인정, 즉 예치주의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반면에
도덕정치인 왕도(王道)였으며, 따라서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지나치게 이상적인 주장이라고 생각되었다. 만년에는 제자 교육에 전념하였고, 저술도 하였다고 한다.
Ⅱ. 맹자 사상
1. 맹자의 의의
중국 전국시대의 유생(儒生)인 맹가(孟軻), 또는 그의 사상을 전하는 책 이름. 추(芻)나라, 지금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