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을 중시할 것이다. 성리학에서는 본성에서 ‘성’이라는 용어를 마음의 작용인 ‘정’이라고 표현한다. 조선 후기의 철학자 다산 정약용은 자신의 윤리설에서 정감의 도덕적 기능을 중요시하였다. 그는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근거를 선을 지향하는 구체적인 도덕정감으로 보았던 것이다.”
기능론에서는 종교는 사회통합기능, 생활의 가치화 기능과 가치의 유지전승기능, 심리적 보상기능, 도덕기능, 상징화기능(상징적인 처리기능) 등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중심 기능들이 어떠한 면에서는 종교의 본질이며, 이 기능들이 제대로 역할이 되어졌을 때 바로 종교의
결과로서 확인 가능한 것이다. 전술한 숨어 있는 목표와 공표된 목표는 정책결정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의도적인 것이기 때문에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를 내포하게 되지만 의도하지 않은 목표는 이러한 문제점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진정한 ‘목표’라고 할 수 없다. 그러
도덕화해야 한다.’ ‘도덕화 해야 한다’는 것은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말과는 다른 뉘앙스를 갖는다. 후자는 단지 덕성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지만 전자는 ‘도덕을 살아내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이다. ‘도덕 교육기능 교사는
기능마저 너무 이기적으로 변질되고, 우린 그것을 남의 탓으로 치부하며 만연된 불감증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걸 볼 때, 숨겨진 양심의 자율성을 스스로 찾아내 갈고 닦는 일에 누가 먼저라는 선후가 전혀 필요치 않을 것이다.
Ⅱ. 양심(도덕적양심)의 기원과 발달
1. 양심의 선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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