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게임, 영화, TV 시청 등 영상미디어의 이용은 점차 청소년들의 여가시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영상세대라 칭해지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독서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영상언어에게 익숙해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종이책의 텍스트는 적합하
텍스트의 의미를 중심으로 한 비판적 수용과 창의적 생산 능력, 매체 텍스트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비평 능력 등을 기르는 데 중심을 둔다. 의사소통의 매개체로서의 매체가 어떻게 의미를 실어 나르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한다.
2) 소통 방식의 세 가지 다른 유형과 매체의 관련성
미디어 학자
독서와 글쓰기는 매우 폭넓은 개념이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각각의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만화책을 보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그에게 만화 읽기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한 취미활동이라면 만화 읽기라는 독서는 오락의 의미로 해
독서이다. 그리고 도서관에는 각종 CD-ROM 자료도 구비되어 있다. 이런 전자 매체를 통한 글 읽기도 모두 독서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우리는 생활의 여러 구석에서 독서라는 행위를 하고 살아간다. 친구가 써 보낸 편지를 읽는 것도 독서이고, 만화방에서 만화책을 읽는 것도 독서이다. 심지어
최근에 쏟아지고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나 삼국지 같은 어려운 책을 만화로 바꾸어 흥미를 끌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만화류들은 한 번 읽은 다음엔 다시 한 번 돌아보지 않게 된다. 그러한 책보다는 지금 아이들의 고민과 삶이 들어있는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들이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