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전개, 희곡과 연극 이론에서 새로운 시야를 열어 놓았다. 브레히트에 있어서 연극의 목적은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는가` 그 방법을 관객에게 가르치는 것` 이었다. 이목적을 위하여 그는 배우에 대하여 자신들이 연기하고 있는 인물과 정서적으로 일체될 뿐 아니라 문제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
작가 자신의 생각이 여과없이 관객에게 전달되고 관객이 거기에 쉽게 동의함으로써 큰 설득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브레히트는 이것이 진실을 왜곡하여 관객을 현혹시키는 `마약 효과`라고 규정하고, 이런 연극은 기존 체제의 옹호 수단으로 쓰이기 때문에 지양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연기에 몰입해 동일화되어서는 안 되며, 어디까지나 제 4의 벽에 갇혀있는 환각의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입장에서 극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브레히트는 아리스토텔레스적 연극관을 부정하면서 소외의 개념으로부터 브레히트가 기한 연극에서의 소외효과는 단순한 연극기법이 아니라
(4)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차 대전 이후 독일의 연극계는 냉전체제의 영향으로 동서로 양분된다. 동독에서는 브레히트의 영향으로 서사극 계열의 정치성을 띤 연극이 주류를 이루었고 서독에서는 보르헤르트 등의 소위 전후 드라마가 많이 쓰여 졌다. 50년대에는 세계적 조류에 부응하여 부조리극이
현대 연극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들 중 브레히트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연출가, 극작가로서 자신의 이론을 성립하고 끊임없이 실천, 연구한 사람으로 그의 ‘서사극 이론’은 현대 연극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그 중 서사극연기는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연기와 함께 현대의 연기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