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로 하여금 글쓰는 작업조차 어렵게 만들고,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도록 했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 당시에 발표한 글이나 편지들에는 새로운 관계 속에서 느끼는 낯설음이 주조를 이룬다. 통일 독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모든 것에 낯설어하는 이방인의 처지
정신을 보존하기 위한 투쟁을 가르치고 그 감동을 흠뻑 느끼게 해주어야 하는 임무를 떠맡아야 했다.
더 나아가 문학과 문예학, 예술, 사회주의 교육제도 등 상부구조의 범주 내에서 ꡒ동독을 대표하는 자기표현ꡓ으로 자리매김한 독일 고전주의는 제도권 교육 안에서뿐만 아니라, 작업
작품에서 회귀적인 인물들 중의 하나였으며 1916년에 자진해서 망명할때까지 여행의 동반자이기도 했다. 비야가 암살된 해와 같은 해에 라몬 뿌엔떼와 함께 판초 비야에 대한 기억을 썼다.(1923) 그의 첫 번째 소설은 판초 비야와 함께 가자(마드리드, 1931) 였는데 총성이
에우리피데스의 <메데아>는 이아손과 메데아 사이에 벌어지는 미움과 다툼을 주요 쟁점으로 삼아 쓰여진 희곡이다. 이 희곡은 이아손이 메데아를 버리고 코린토스의 왕녀와 새로 결혼을 함으로 인해 메데아가 분노와 비탄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한다. 게다가 추방까지 당할 위기에 처하자 메데아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