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인의 삶》을 대상으로 한 관심 또는 공감의 원천: ‘사라지지 않는 과거’(ever present past)로서의 20세기 독재의 존재와 영향력
《타인의 삶》은 시공간적 제한성을 지닌 특수한 역사적 과거로서의, 사회주의통합당이 독재권력으로 군림하던 1980년대 중반의 동도이칠란트를 영상화한 작품이다.
한국 사회의 반공 이데올로기
사회의 모순을 감추고 민중의 깨달음을 가로막으면서
지배 세력인 독재권력과 독점 재벌, 자본가들과 제국주의 세력이 자신들의
지배체제를 유지하고 공고히 하기 위한 강력한 지배 수단
지배 세력들은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위태로울 때,
또는 반대 세력을
독재권력이 존재하지도 않으며 권위주의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는 측면이다. 독재자가 의회를 자신의 맘대로 거수기화하여 정권의 이해를 관철하는 도구로 삼을 것에 대한 염려가 없어진 것이다. 군사정권이 물러난 지도 거의 13년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그에 대응하는 시스템도 근본적인 변화가
독재권력이 존재하지도 않으며 권위주의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는 측면이다. 독재자가 의회를 자신의 맘대로 거수기화하여 정권의 이해를 관철하는 도구로 삼을 것에 대한 염려가 없어진 것이다. 군사정권이 물러난 지도 거의 13년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그에 대응하는 시스템도 근본적인 변화가
독재권력이 세력확장을 위해 이용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두 번의 경우가 모두 지방의회로 하여금 국회내의 야당을 견제하도록 하기 위한 정치적 책략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다. 요컨대 1950년대 한국사회의 자유민주주의는 미국의 원조에 기생하는 이승만의 친미반공독재를 폭력적으로 구축,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