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ASEAN의 역량 부족 「동아시아 자유무역지역의 성공조건」, 김세원.박명호.김흥종, 2007, 삼성경제연구소, pp 79-82
한국, 중국, 일본이 이렇듯 동북아 경제통합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ASEAN이 가장 주도적으로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ASEAN이 통합을 주도하기에는 역량이 부족
동북아시아 지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기준으로 5조7295억달러로 전 세계 GDP의 18.5%에 이른다. 물론 한·중·일의 경제적 비중은 유럽연합(EU)의 30%, 북미자유무역협정기구(NAFTA)의
동북아 중심국가 방안의 세부 계획으로 천명함으로서 최근 지역주의화 확산에 대응하고자 하였다. FTA(Free Trade Agreement)란 국가간의 상호 무역 증진을 위해 물자나 서비스 이동을 자유화시키는 협정으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제반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하여 무역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간 또
무역지대(FTAA)가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2개의 거대한 무역블록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추세와는 반대로 세계 주요 지역 중에서 동북아는 지역적 차원의 지역무역협정이 형성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다. 이처럼 동북아 차원에서 지역무역협정의 결여와 세계적 지역무역협정 확
1. 왜 동북아 경제협력체인가?
동북아시아의 역동성은 지난 세기의 후반으로부터 21세기로 이어지고 있다. 동북아시아 또는 동아시아를 지역적으로 정의하면 한·중·일 외의 다른 나라들도 포함될 수 있으나 한·중·일 3국은 항상 그 중심에 있게 되므로 다른 협력체에 앞서 한·중·일 3국의 협력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