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작품음 무대에 등장해 있는 배우와 독일 현지에 있는 배우, 그리고 한국에서 각자의 집, 그리고 거리에 나가서 마지막에 극장에까지 도달하게 되는 총 다섯명의 배우가 각자의 공간에서 온라인을 통해 연결되어 소통하는 연극과 영화, 그리고 다큐멘터리를 오가는 작품이다.
낭만주의가 하나의 의식적인 문예운동으로서 추구되어진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이다. 19세기 낭만주의가 연극에서 최종적 승리를 구가한 것은 1830년에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르 휴고의 Hernani가 초연되었을 때였다. 작가는 모름지기 자연과 진실을 벗해야지 모델을 흉내 내서는 안되며 무엇보다도 직관과
요소들이 개별적으로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한 편의 독특한 그림을 연상시키듯이 상호작용한다.
독일 표현주의의 성공은 무엇보다도 인위적인 무대장치와 연출 덕분이었다. 표현주의 영화들은 동시대의 연극과 매우 비슷했다. 영상은 카메라를 움직이는 대신 대상 앞에 가져다 세
『이오네스코 연극미학』속 「대머리 여가수」분석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오네스코와 동시대를 살았던 연극인의 생생한 증언과 추억, 대담은 작품을 분석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 견해를 밝히는 것으로 이 작품론의 마지막 마침표는 종이 위에 발을 내딛게 될 것이다.
브레히트는 일찍이 연극을 비롯한 예술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인식하였다. 그는 기존의 연극이 사회 체제를 옹호하고 유지시키는 데에 기여해 왔다는데에 주목하고 연극 자체의 변혁을 꾀하였다. 이것은 동시대의 좌파 지식인 연극과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였다. 진보적인 내용과 무대 기법들을 사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