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등의 발간 등을 통한 문화운동이 활발해졌고, 사회주의에 기반을 두고 노동운동, 농민운동이 전개되었다. 이처럼 신문, 잡지의 발행, 사회운동의 성장이 1920년대의 시문학의 사회적 시대적 배경이 된다. 문학인들은 이러한 억압되고 조선인의 인권과 자유, 권리가 박탈된 사회적 현실을 대변해
(2)『폐허』
3․1운동의 실패 이후 민족적 좌절감을 토양으로 싹트고 퍼져나간 것은 퇴폐와 우울의 정서였다. 이러한 시대 조류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 바로 동인지『폐허』이다. ‘폐허’라는 이름 자체가 식민지 현실의 고통과 황폐함을 말해준다. 『폐허』1920년 7월에 창간되어 1921년 1월 통권 2
I. 서 론
동인지 문학이 전대와 구분되는 가장 뚜렷한 차이점을 찾자면 바로 역사와 문학에 대한 인식의 차이일 것이다. 이것은 당시 시대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개화기 이후 일제와 서구 문물의 유입으로 인해 대두된 애국 계몽 운동의 확산으로 민족지도자들은 민중 계몽을 위하여 그 수단을 출판
한일합방 이후 통속화의 길을 걸으며 민족의식의 부재상태로까지 나아갔던 1910년대의 우리 문학은, 곧 문학가들의 자각을 통해 극복이 되는 과도기적 모습을 보인다. 이 과도기적 상태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 바로 이광수로 대표되는 신지식인들의 활동이며, 이광수의 장편소설 [무정]의 등장이다. [무
동인지라고 불리던 동인지 중의 하나이다.
에 대한 실망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청년 심리가 어우러져 나타난 『白潮』의 발생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白潮』의 첫 출발 부분을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白潮』보다 1년 앞서 출발한 시 전문지 『장미촌』에 대해 잠시 언급 할 필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