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캐릭터, "미인은 아니, 공주는 잠꾸러기"
디즈니의 초기 애니메이션들은 상당부분 전래동화에서 그 소재를 따오고 있다. 최초의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가 그렇고, 《신데렐라》나 《잠자는 숲 속의 미녀》도 마찬가지였다. 새엄마가 자신을 죽이러 오는 줄
디즈니가 만든 꿈의 세계로 초대했다.
‘인어공주’·‘미녀와 야수’ 같은 동화 속 캐릭터뿐만 아니라 ‘라이언 킹’·‘포카 혼타스’·‘토이 스토리’·‘알라딘’·‘뮬란’·‘타잔’ 등 새로운 캐릭터를 잇달아 재현하거나 창작해 내면서 미국의 애니메이션 문화와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공주는 크고 쌍꺼풀이 없는 눈과 낮고 큰 들창코, 초록에 가까운 진한 연두색의 피부, 짧고 지저분해 보이는 갈색 머리, 뚱뚱한 몸매, 큰 이빨을 가지고 있다. 이목구비가 대체적으로 크기 때문에 얼굴도 넓적하고 크다. 이 영화에서는 슈렉과 함께 피오나 공주는 괴물로 묘사되고 있다.
2. 성격: 여성
자신만의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UPA(United Production of America)를 설립 1941년 안티 디즈니 원년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디즈니를 벗어난 UPA의 젊은 애니메이터들의 만들고 싶었던 애니메이션은 아주 분명하고, 당돌한 것이었다. 왜 백설공주와 같은 디즈니애니메이션에서는 애니메이션캐릭터들이
디즈니의 미키와 도날드, 구피, 라이언킹 등의 귀여운 동물들과 인어공주, 뮬란, 쟈스민과 에스메랄다의 환상이 뒤섞인 캐릭터 하나쯤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디즈니의 꿈과 희망, 사랑으로 포장된 신화에서 왜곡된 여성차별과 인종차별, 비민주적인 사회관계, 미국 청도교적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