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렉시오디비나를 알고 (알기 위한 독서)
지난 사순시기 월례피정 때 방효익 신부님께서 기도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다. 그때 신부님께서 진정한 기도란 쉬는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기도에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소개해 주셨는데 그중에 하나가 렉시오디비나라는 책이다. 성주간 전례 파견을 나가
렉시오디비나
lectio divina는 명사 lectio(독서)와 형용사 divina(신적神的)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divina는 하나님의 말씀, 즉 성서를 뜻합니다. 그래서 성경 독서, 거룩한 독서또는 성독(聖讀)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렉시오디비나는 전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를 깊이 묵상하도록 도와줌으로써 관
렉시오디비나(lectio divina)가 있었다. 이 기도는 묵상(meditatio)과 정감적 기도(oratio)와 관상(contemplatio)로 이루어졌으며 세 단계가 뚜렷한 경계 없이 평신도와 수사들에게 권장되고 있었다. 그러나 12세기경 많은 신학적 학파들이 형성되면서 렉시오디비나는 그 단계들의 분리가 강조되기 시작했다. 즉 묵
렉시오디비나의 네 단계(독서-묵상-기도-명상)를 언급하고 있으며, 종교개혁자들의 영성으로 루터는 십자가의 영성으로 말미암는 신앙을 강조하고 있으며, 칼뱅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앎(awareness)으로써 다가오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결부된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강조하였다. 청교도들의 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