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기법을 별도로 크게 다루지는 않았고 하나의 작은 항목으로 다룬 수준이었다. 이후 외래어 표기법이 하나의 큰 규정으로 제정된 것은 1941년 조선어 학회의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에서부터였다. 이렇게 시작된 외래어 표기법의 제정은 <들온말 적는 법>(1948, 문교부), <로마자의 한글화표기법>(1958, 문
≪국어의 로마 자 표기법≫
제 2장 표기 일람 제 2항 중
1. 파열음 중 ‘ㄱ’의 표기는 ‘g, k’
[붙임 1]
‘ㄱ, ㄷ, ㅂ’은 모음 앞에서는
‘g, d, b’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k, t, p’로 적는다.
때문에 ‘강남’[강남]은
‘Kangnam’이 아닌 ‘Gangnam’으로
표기한다.
≪국어의 로마 자 표기
4) 허접쓰레기(X) -> 허섭스레기(O)
◎ 잘못 사용한 예
1) 내 작업을 방해하는 모든 기분 나쁜 허접쓰레기(-> 허섭스레기)들을 다 몰아내고 다시 자유를 얻고 싶다. [매경이코노미 03.02.14.]
2) 하나 하나는 쓰임새가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아무리 하찮은 허접쓰레기(-> 허섭스레기)라도 조금만 각도를 달리하
표기법으로 국어의 음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내용에 따라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문자 훈민정음이 쓰이게 된 뒤 비로소 국어는 완전하고도 전면적인 표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문자 훈민정음이 창제된 뒤 이 문자로 기록된 15·6세시의 중세국어 문헌들을 살펴보면 매우 엄격한 표기법이 수립되어
표기법으로 국어의 음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내용에 따라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문자 훈민정음이 쓰이게 된 뒤 비로소 국어는 완전하고도 전면적인 표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문자 훈민정음이 창제된 뒤 이 문자로 기록된 15·6세시의 중세국어 문헌들을 살펴보면 매우 엄격한 표기법이 수립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