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설산업계에서는 지난 1990년대를 건물성능개선의 시대(the 1990s-the Renovation Decade)라고 부를 정도로 리모델링이 전체 건축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였다. 미국 국내건설의 건축부문 투자액은 약 6천260억달러로 이중 건물성능개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7%인 1천98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Ⅰ. 개요
건물리모델링은 건물의 용도를 새롭게 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건물로 탈바꿈 시키는 작업이며, 리노베이션 공사란 노후화된 건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가하여 자산으로서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서, 냉난방, 위생, 소화 등의 배관 및 각종 장비류의 보수교체 자동제어 개선을 통한 정보처리
리모델링을 통해 전통문화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탑골공원 옆에 위치한 통계청 연수원 건물을 노인들을 위한 휴식처로 리모델링한다는 발표도 나왔다. 재건축 규정이 강화된 이후 강남 아파트 단지에서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는 뉴스도 나왔다.
국내 건축물 리모델링시장은 일
리모델링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요인으로 크게 다음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무엇보다 노후 건축물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30~40년간 고도 성장기를 거쳐 오면서 엄청난 건축물 재고를 축적하여 왔다. 재고 건축물의 축적은 단순히 건물의 재고가
리모델링 사업이 더욱 선호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8년「기후변화협약」의 본격적인 발효에 대비 정부가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고효율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성능의 개선, 공동주택의 난방 에너지 절약, 건축물의 가치 상승과 수명의 유지 및 장기화를 위해 신축건물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