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적 철학에 그러한 권리가 부여되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철학적인 근거를 알튀세는 대지 못한다. 그 대답은 이미 19세기말 엥겔스가 했던 것 그것이며 또한 20세기초 레닌의 대답 그대로이며 따라서 이미 부르주아 철학자들, 강단 철학자들에 의해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철저히 논박
마르크스가 나타나서 철학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 했다. 세계를 변혁해야 한다는 것. 이 임무를 게을리 여기는 철학은 모조리 관념론이라는 치욕적인 이름을 뗄 수 없으며 헛된 지적 놀음에 불과하다고. 레닌은 말한다. ꡒ우리의 카우츠키씨는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다. 그는 마치 소부르주
Ⅰ. 계약사상의 흐름
정치적․사회적 질서의 정당성의 근거를 그 정치․사회적 체계 속에 함께 하는 사람들의 계약 혹은 협의에서 도출하는 계약사상은 고대에까지 소급된다. 리코프론(Licophron)과 같은 몇몇 소피스트들에게 있어서 법률은 하나의 협약으로 이해되었고(del Vecchio 1960:21), 정치̶
Ⅰ. 정치와 정치론
정치세계는 정치행위자인 지배자와 정치수혜자인 피 치자로 나뉘어져 지거나, 정치 담당자만이 정치적 인간이고 일반 시민은 정치에 무관심한 ‘아웃사이더’로 간주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현대 대의민주주의의 문제에 대한 실천적 의지로서의 시민참여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테제를 추출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동시에 그는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이기 때문에 강단 철학자와 철학을 보는 관점이 매우 다르기에 한층 어렵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의 제자이자 동료인 발리바르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발리바르는 그의 논문 ꡒ(철학의) 대상: ꡐ절단ꡑ과 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