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시설은 시설 자체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주변 자연 환경에 대한 개발과 관광자원의 상품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김종•김현석, 2000). 단순하게 스포츠 시설 또는 운동 경기시설 수준에서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한계가 있다.
요트산업 관련 업체의 전문성 확보
21세기는 관광의 시대라 할 정도로 관광산업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고용 및 소득 창출 효과가 큰 미래형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소국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있으며, 주 5일 근무제의 시행과 여가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국민관광 수요가 급증하게 된
마리나분과심의회’를 개최하여 총 43개 마리나항을 확정한 가운데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마리나를 개발해 나갈 계획에 있다.
현재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따라 연안을 낀 지자체들이 마리나항 개발사업에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해양레저산업 선점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 화성시, 전남,
마리나 개발계획’과 함께 ‘마리나항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해양레저 활동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도 각각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과 ‘해양레저 장비산업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해양레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여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하여,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는 ‘My Car'시대에서 'My Yacht'시대로 전환한다고 한다(조현익 & 장보영, 2011).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을 신성장 동력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하고 해양레저스포츠 보급 및 마리나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2009년 6월 ‘마리나 항만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