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 서게 되었다. 골짜기마다 자리잡은 1백 10여 개소의 절터에는 돌축대며 주춧돌이 남아 있고, 산봉우리나 바위 더미에 서 있던 석탑의 수도 61기나 된다. 입체로 조성하여 모셔놓은 돌부처도 있고 절벽 바위에 선각(線刻)이나 돋을새김한 마애불상도 많다. 지금까지 발견된 불상의 수가 78체인데, 큰
탑과 불상, 세종대왕기념사업회,1974
"연가7년 기미년(己未年)에 고구려의 수도 평양 동사(東寺)의주지 경(敬)과 그 제자 연(演)을 비롯한 사제 40명이 현겁천불(現劫千佛)을 만들어 세상에 널리 유포시키고자 했는데 이것은 29번째 부처님이다"
라고 한다.
제작연대인 기미년은 양식상의 고찰에 의거
먼저 탑파의 성격에 따라서 불탑과 승탑으로 나눌 수 있다.
불탑(佛塔)은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한 것이고 승탑(僧塔; 浮屠)은 승려의 유골(遺骨)을 모신 것이다. 전남 쌍봉사 철감선사탑이 이 승탑 종류 중의 하나이다.
*전남 쌍봉사 철감선사탑 (국보 제57호)
소재지 :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 195-1
탑,삼지창) -남:증장천왕(용,여의주) -북:다문천(비파)
< 중 략 >
탑파. 스투파라고도 하며, 유골을 담고 토석을 쌓아
올린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墓)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만든 축조물이다.
불탑(佛塔)뿐 아니라, 승려의 사리를 모신 탑도
사리탑이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