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하버드대 교수인 마이클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라는 제목부터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는 '정의(Justice)'라는 주제로 30년 가까이 정치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의 수업은 철학적 문제를 제기하는 현실의 법적, 정치적 논쟁을 다루었다. 이러한 물음에 학생들은 철학자, 교수들과 심도 있
I. 서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책이 있다. 그렇다. 바로 마이클샌델Michael J. Sandel 교수의 ‘JUSTICE 정의란 무엇인가’이다.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렸다. 2010년 서점을 강타한 최고의 인기를 끓었던 책이다. 샌델은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하버드에서 가장
모든 것에 대해 가격을 매기는 것에 대한 가장 부패스러운(corrupt, 타락한) 영향의 하나는 공공성(commonality)에 대한 것입니다. 즉, 우리가 함께 일하고 있다는 의식에 대한 것입니다. 불평등이 점점 커지는 현실 속에서 삶의 모든 영역을 시장화하게 되면 부유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분리된 삶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고, 서양의 공동체주의와 향약을 어떻게 연관시켜 설명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우선 2에서는 공공선의 의미를 정의하고 그것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다음으로 3에서는 서양 공동체주의 진영의 학자 중에 대표적인 5명을 뽑아서 그들이 주장하는
2. 이야기하는 존재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는 이 문제에 대단히 설득력 있는 답을 제시한다. 그는 《덕의 상실》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답하려면 “난 어떤 이야기의 일부인가?”에 답해야한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모든 체험된 서사에는 특정한 목적론이 깃들어 있다.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