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의 위대한 점은 종교적 열정을 안고 이교도들에게 포교하겠다는 일념 하에 스스로 중국인이 되려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바닥부터 전교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그는 곧 사대부 계층에게 카톨릭을 전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예수회 회원 복장을 승복에서 유학자의 옷
마테오리치로부터 시작되며 19세기 이후의 자본주의의 침투 이전 시기인 16-18세기는 특히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하여 서양이 어떤 모습의 중국을 이해하려고 하였으며, 중국은 어떤 모습의 서양을 이해하였는가 하는 이해와 우호에서 서로가 만났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본 것처럼 저자는 책의
-이탈리아 예수회원인 마태오 리치의 생애 (27년간의 중국 선교 활동 중심)
-문화적응주의적 전교 방법을 통해
중국과 서방을 연결시켜주는
중재자의 모습을 담음
-자오칭, 사쪼우, 난징 등 중국내륙 일대에 평생동안 선교활동을 펼침
-사실상 귀화하고 리마두라는 이름을 얻음
-제국주의적
마테오리치의 전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마테오리치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수회 소속의 이탈리아 신부로서 최초로 중국에 제대로 된 카톨릭을 전교하였습니다. 그가 속한 예수회를 보면 이냐시오 데 로욜라라는 인물이 1534년에 창설한 카톨릭 원리주의적 단체입니다. 시기적으로 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