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신화와 신라건국신화
신라의 화백은 政事堂政治와 南堂政治 시대를 지나 5세기경 업무량의 폭증과 체제의 정비를 위해 대등정치를 실시하면서 시작된 정치적인 의사결정 기관 또는 제도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화백제도의 뿌리는 부족연맹체시대의 씨족 또는 족장회의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마한
우리나라 역사의 기록에서 맨 처음으로 나타나는 이지역의 이름은 마한(馬韓)이다. 이 마한은 진한(辰韓), 변한(弁韓)과 함께 삼한시대를 이루었는데 대체로 기원전 일․이천 년 무렵에 본격적인 부족국가의 형태로 그 통치 체제가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다. 삼한은 북쪽의 고조선과는 한강을
Ⅰ. 고구려건국신화
한국의 건국신화는 삼국유사를 비롯한 문헌에 전해지지만, 그에 해당되는 제의적 양상이 전하지 않고, 반대로 국중대회 등은 국가적 제전이었으면서도 거기에서 연행 또는 영창 되었을 신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제의와 신화의 상관물적 관계로 보아
백제의 영역으로 본 기왕의 통설적 견해에서부터 마한 잔여세력으로 보는 견해, 왜와 관계를 가진 세력으로 보는 견해에 이르기까지 다양을 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 문제인 것은 이들 견해들이 영산강유역 고대사회 그 자체의 실체를 해명하려는 것 보다는 백제와 마한과 혹은 왜와의 관계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