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소개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
1917년 6월 9일 이집트 출생
캠브리지 킹스대학 역사학 박사
경력: 영국 런던대학교 버벡칼리지 학장
2001 영국 런던대학교 버벡칼리지 명예교수
뉴욕 신사회연구원 교수
『만들어진전통』 (2004.07.12)외 다수 출간
◆ 만들어진전통 출간 이
전통들이 대부분이 역사와 동떨어져 있으며 정치적 의도에 의해 조작되고 통제되었다. 이는 영국의 왕실의례가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집단적 기념행위가 국민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이었으며, 신화와 의례가 사람들로 하여금 만들어진 ‘공식기억’을 되도록 하는데, 의도적으로 사용
1. 근대국가의 탄생과 민족 - <만들어진전통> 의 논지
“통상 낡은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낡은 것이라고 주장되는 이른바 ‘전통’은 실상 그 기원을 따져 보면 극히 최근에 발명된 것”
<만들어진전통>은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단지 그럴 것이라고 예상할 수밖에 없었던'오랜 전통'이 19세기
Ⅰ. 서언
우리는 서유견문을 조선 후기 유길준이 살았던 전통관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그래서 유길준이 어떻게 그 시대를 봤으며, 왜 이런 책을 썼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서언과 본문 내용 및 결어의 구성으로 나누었다.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집중적인 부분은 당연 서유
Ⅰ. 序論
만들어진 고대라는 말은 에릭 홉스봄이 제기한 전통의 창출에서 유래된 것이다. 홉스봄이 말하는 전통은 명확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점에 그 특징이 있다. 그에 따르면 전통의 창출은 역사 사회에서의 권력과 지배, 정치적 사건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또 그 연장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