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탈리테)을 읽어내기.
민담이란 인류학을 근원으로 하여 그 갈래의 하나인 민속학 중, 산문 형태의 허구적 형태를 띤 구전 서사 문학을 말한다. 지은이와 듣는이가 민중(피지배층)으로서 서로 창작하며 그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민중성과 구전성을 띠고 있는 것이다. 누구로부터 인지 알 수 없는 옛이
중세 죽음관의 변화
종말론의 변천과 죽음관의 변화
민중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종말’이라는 개념을 통해 나타난다. 이렇게 종말론 속에는 민중의 망탈리테에 존재하는 죽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현대의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종말’의 이미지에 대해 매우 다양한 답변들이 나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는 “역사가의 임무란 사실을 과거에 있었던 그대로 기록함으로써 사실이 제 스스로 말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하여 원사료의 객관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역사학의 많은 부분들이 객관적이고 검증되었다고 판단되는 자료들, 즉 당대의 권력층이 작성한 역사서를 바탕으로
구원으로써의 종말
먼저 12세기의 대표적인 도상인 오텅 생 라자르 성당의 팀파늄을 살펴보면, 중앙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않아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고, 그리스도의 왼편에 심판을 상징하는 저울이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도상 어디에도 지옥의 모습은 표현되어 있지 않으며, 지옥에 관련
2) 교파화 현상
사회적 규율화와 이를 수행한 종교개혁 이후 나타난 교파화 현상Konfessionalisierung을 연결하여 연구한 흐름이 독일 역사학과 종교사회학에서 있었는데, 이는 개신교를 주로 연구한 쉴링과 가톨릭을 주로 연구한 라인하르트 등을 통해 주도되었다. 교파화 현상이란 16세기 종교개혁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