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매너리즘의 사회적 배경
16세기 전성기 르네상스의 고전주의에서 예술적 표현을 얻었던 균형은 견고한 현실이라기보다 하나의 이상이자 허구였다고 할 수 있는데 르네상스는 어떠한 해결책에도 완전한 만족을 얻지 못한 시대였기 때문에 그 마지막 순간까지 본질적으로 동적인 시대였다. 그런
예술가들의 마음속의 이상을 재현하는데 관심이 있었으며 더 큰 미적 효과를 추구하기 위해서 예술가의 독창성과 상상력이 강조되었다. 라파엘로 및 사르토사망 이후의 피렌체파 또는 로마파 회화의 경향에 대하여 이 말이 쓰여지고 또 북유럽에 있어서도 16세기말엽의 네델란드 회화를 일컷는다.16세
바로크 이후의 시대에서는 회화가 조형예술의 중심을 차지한다. 네덜란드의 바로크예술이 회화 중심이며 시민적 취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이다. 프로테스탄트 시민들이 스페인 왕조에 항거해 독립을 획득한 네덜란드에서는 예술의 수요자가 교회나 군주, 궁정사회가 아니라 다수의
바로크건축은 르네상스와 비교시 건축의 규모가 커지고 곡면 형태에 바탕을 두어 동감의 효과를 얻으며, 새로운 평면형식과 공간의 창조를 기도했다. 또 단순성보다 복잡성과 풍요성을 택하고 빛의 극적인 효과까지 즐기게 되었다. 하지만 후기에 이르러 감각적 표현 위주에 몰두하면서 매너리즘에 빠
2. 조 각
<기르비테 : 천국의 문>
르네상스가 단순히 고대의 모방자는 아니었다. 고딕 후기의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현실을 표현하는 일이 르네상스의 목표였다. 마사치오가 르네상스를 개척했다면 조각에 르네상스의 취향이 반영된 것은 15세기 초, 기베르티의 제자인 도나텔로에 가서이다.
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