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염제 사용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으로 발색되는 다색성 염료로 나눌 수 있다. 식물성 염료의 대부분은 다색성 염료에 속하며 이는 매염제에 의하여 그 색이 여러 색으로 변화·발색되는 매염 염료를 말한다. 꼭두서니, 자초, 밤, 억새, 계장초, 괴화, 오배자, 상수리나무, 석류, 소방목, 동백, 쑥, 강황
매염제에 따라 여러 가지 색을 낼 수 있다. 또 이렇게 얻어진 다양한 색들은 채도가 낮아서 전체적으로 튀지 않고 가라앉은 색상이 되는데 채도가 높고 한 가지 색소만으로 된 합성염료로 이 같은 색상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염료를 섞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천연염색의 경우, 특별한 배색조화를
우리나라에도 유구한 색채문화가 있다. 아름다운 색채가 확연히 남아있는 고구려의 고분벽화(4~5 세기)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벽화는 당시의 생활양상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그림으로 천연의 재료로 채색되어 있다. 비록 천연의 안료로 채색되어 있으나 벽화속의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복에 여러가지
Ⅰ. 서론
우리나라에도 유구한 색채문화가 있다. 아름다운 색채가 확연히 남아있는 고구려의 고분벽화(4~5 세기)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벽화는 당시의 생활양상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그림으로 천연의 재료로 채색되어 있다. 비록 천연의 안료로 채색되어 있으나 벽화속의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복에
매염제 사용에 따라서 여러 가지 색상을 얻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견뢰도가 낮고 동일한 색상을 얻기가 힘들며, 매염제를 이용하여 새로운 색상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숙련을 통한 개인적 경험이 우선되므로 일반인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이는 천연염색의 대중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