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국어품사명사구의 유형
1. 단순 명사구
단순 명사구는 핵명사와 그 앞 요소의 분포유형에 따라 (1)과 같은 문장들에서 나타난다. (1가a)는 문장의 핵성분인 동사의 항가에 따라 그 논항이 명사 단독으로 실현된 경우이고, (1가b)는 [돌+다리]의 합성어가 논항 명사구의 핵성분이 된 경우이다. 이러
접속사, 관계대명사의 부재는 유럽 지역에서 사용되는 주요 인구어와 대조되는 알타이 제어의 공통된 특성으로 일찍부터 관찰되어 왔다. 한국어에서 문장의 접속 기능은 동사/형용사와 같은 서술어의 어말어미 중 이른바 연결 어미가 담당하며―이 점은 3절에서 다시 다루어질 것이다―, 명사구접속
자연스러울 것이다. 왜냐하면 이론적 함의가 어떤 것이든 간에 국어에 생략 현상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지만 부사가 직접 서술어로 기능한다고 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
아래 예문에서 보듯이 생략이라고 하는 현상은 국어에서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Ⅰ. 국어품사 형용사의 특징
형용사가 실현될 때의 형태를 살펴보면, 어간에 먼저 파생접사가 붙으며 그 다음에 굴절접사, 즉 어미가 붙는데, 어미의 결합 순서는 선어말어미, 어말어미 순이다. 한국어의 형용사의 형태적 특성에 대하여서는 주로 굴곡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겠다.
한국어에
접속 부사라 한다.
과연 나는 똑똑해
사람에게는 의식주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살 수 없다.
Ⅱ. 국어품사 부사의 특성
부사 가운데 그 쓰임이 조사와 유사한 경우가 있다. 용언 어간 ‘같-’에 파생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같이’와 Martin에서 조사로 지적된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