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문에서 동사문으로
알타이제어에 있어 명사문은 기원적으로 매우 중요하였다. 명사문이란 ‘무엇이 무엇이다.’(주어+서술어)의 구조로 이루어지는 문장이다. 중세국어의 문장들을 분석해보면 문장의 서술어는 체언이나 동명사에 첨사가 연결된 것이 많이 있다. 대부분이 기원적으로 명사문
‘주다’는 사전에 본용언/보조용언으로만 기술되어 있지만 실제로 단어를 형성하는 장면에서는 본래의 원형적 의미인 수여성이 희석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보조용언일 때 ‘다른 사람’에게 본용언에 해당하는 행동을 해 주는 것이어야 하는데, 일부 예에서는 그런 용법이 보이지 않는다. (7)은
가. 영수는 일부러 배 아픈 척하였다.
나.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
4) 주어와 관련되는 부사 ‘일부러, 저절로’
→ 가. ‘일부러’라는 부사가 오면 선행 명사구는 반드시 주어의 기능을 띠기 때문에 주어 확인의 기준으로 많이 이용한다.
나. ‘저절로’도 가와 비슷한 성격을 띰. 공대부
1) 기본문형의 설정
기본문형 : 홑문장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문형
(가) 무엇이 어떠하다.
(나) 무엇이 어찌한다.
(다) 무엇이 무엇이다.
(라) 무엇이 무엇을 어찌한다.
(마) ① 무엇이 무엇이 아니다.
② 무엇이 무엇이 된다.
(1) 주어의 성립
④ 명사가 용언의 관형사형의 수식을
주어, 서술어, 목적어와 같은 문법적 기능에 따라 결정된다.(…). 둘째, 리듬이다. 셋째, 화순이다. 화제는 정상적인 경우 문장 첫머리에 위치한다. 화제-평언의 순서로 배열되는 것은 객관적 어순(object order)이며, 그 반대로 된 것은 주관적 어순(subject order)이다.(…). 넷째. 강조이다. ”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