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고별설교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 이것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신명기 속에 나타난 엄청난 양의 법적 요소는(신 12-26장) 이것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로 신명기를 고대 근동의 조약문서와 유사한 언약 문서로 보는 것이다. M.G Kline은 헷족 속의 조약을
자료비평의 객관적인 이해 이전에 그 가치에 대한 강한 부정적인 반응이 선행되어 왔다.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료비평이 모세의 오경 저작설, 다윗의 시편 저작설, 솔로몬의 잠언 저작설 등을 부인하고, 결국 이것이 성서의 권위나 영감설까지 부정하는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Ⅰ. 들어가는 말
지금까지 너무나도 많이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읽었고 모세오경에 관련한 서적들을 많이 보았으며 공부했었다. 이러는 와중에 지금까지의 시각은 한 권의 책을 세분화하여 보거나 아니면 하나의 큰 주제를 잡고 보는 것으로 그쳤다. 그래서인지 지금
구약의 제사법과 신약시대의 예배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를 신학적으로 고찰해 보는 것이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이라 하겠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의 예배는 곧 구약의 제사 정신을 이어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B. 연구 범위
본인은 이 논문을 서술함에 있어 구약시대의 하나님 중심 예배 즉 영적
개론,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2009), 83. ; 큄멜, 신약정경개론, 2006, 31.
이러한 작업을 거쳐 그간 신약성서의 주된 자료로 검증되거나 논의 중인 자료들, 그리고 방식들은 상당히 많다. 그런 것들에 대한 기록 중 눈에 띄는 것들을 추려보았다.
가. 18세기 J.J Wettstein Gregory 같은 학자들은 라틴어,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