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면서도 내 주변엔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독서 지도를 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대도시의 이름난 중학으로 진학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 무렵 급우들은 순정소설이나 탐정소설에서 사족을 못 쓰는 대단한 독서열이었지만 독서 경험이 전연 없는 탓으로 용기를 낼 수 없는 나는 그
없는 11살 소년에게 하루는 한 목사님이 셰익스피어와 괴테의 문학작품을 빌려줬습니다.
소년은 ‘못생긴 오리가 백조가 된 이야기, 거리에서 구걸을 하다 천국에 간 가여운 소녀, 왕자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인어공주…’ 등을 쓴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입니다. 그의 작품은 모두 자신의
자신의 일상 속, 자신을 온전히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복들을 그동안 익숙함에 무뎌져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없는지, 미국이 어떻게 세계 최강국이 되었으며 어떤 방법으로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 러시아는 왜 그 넓은 땅덩어리에도 발전이 더딘지 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이란 무척 중요하다.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성격_300자
꼼꼼하며 침착한 성격은 매사에 서두르지 않으며 논리적 사고로 상황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던 때 갑자기 손님이 몰려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손님이 오신 순서를 꼼꼼히 기록해 두고 쓸데없는 움직임과 동선을 최소화하여 응대한 결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