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의 존재가 있으며, 신도인 단골이 있음에도 무속이 종교로서의 확실한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세계 4대 종교와 무속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제일 먼저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신령 체계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종교에는 그들이 믿고 따르는 ‘신’의 존재가 있기
성급한 면이 없지 않다. 그 이유는 과거 ‘정당정치의 실종(고승연, 2003)’이나 ‘정당정치의 실패(이현출, 2000)’을 논한 여러 연구에서 주목한 바와 같이 실질적으로 정당정치의 최대 변수라 할 수 있는 무당파층의 특성과 투표행태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예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 무당파층에 대한 선행연구
무당파층에 대한 연구의 선구자들은 미시간 학파이다. 그들은 정당귀속의식 즉 정당일체감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무당파층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이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논외로 하고(참고: 소순창 1999, 407-411), 여기서는 한국의 경우에 한정
한국사람 중 누구도 자기가 무당종교, 곧 무속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신앙이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고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어쩌면 도대체 무속적 가치관이나 사고구조가 무엇인지를 논리적으로 체계있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로 무속을 알고 있거나 이해라고 있는 사람을 찾기조차
Ⅰ. 서 론
이렇게 무속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속에서 막상 그 사제자인 무당에 대해서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것
우리나라에는 민간신앙 중에 ‘무교’, 즉 무속신앙이 있다. 무교를 믿는 사람들은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라는 뜻이므로 이 또한 무당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