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의 내세관 속에는 미래에 대한 종교적 구원관념이 없는 특징이 있다. 기독교나 불교 등의 고등종교가 신앙을 통해서 종교적 구원에 의해 내게로 가게 되는데 무속에서는 현세에서 일정한 신앙을 통하지 않고서도 내세로 가게 되는 것이 고등종교의 내세관과 형태를 달리하는 점이다. 이 세상에 살
무속은 원시적 종교의 형태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종교로서의 모든 요소를 구비하고 있어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종교로서 민간층에 뿌리깊이 파고들어 폭 넓은 기반을 갖고 있다. 무속은 불교, 유교, 기독교 등 외래종교가 들어오기 훨씬 이전부터 한민족의 원본적 신앙기반 이었으며, 이 신앙기반은
Ⅰ. 무(巫, 무속, 무속신앙)의 유형
1. 무당형
강신체험을 통해서 된 무로 가무로써 굿을 주관할 수 있고 영력에 의해 점을 치며 예언한다. 중부와 북부에 분포되어 있는 무당, 박수가 무당형에 해당된다. 한편 무당형의 방계로 보살, 신장할멈, 칠성할멈으로 불리는 선무당류가 있다. 이들 선무당류
파울러(J. W. Fowler)는 신앙(faith)을 무엇보다 먼저 종교(religion)나 교리(doctrine) 내지는 지적/분석적 신앙(belief)과 구별한다. 그는 신학자 월프레드 스미스(Wilfred Cantwell Smith)의 이해를 따라서 ꡒ종교란 신앙의 다양한 표현들로서 이는 성서, 율법, 상징, 구전 등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 축적된 전통(cumula
기독교였다. 그리고 그 대척점에 놓고 억압한 것은 무속신앙이었다.
『독립신문』은 성공적으로 근대화를 일구어낸 서구열강들이, 공통적으로 기독교 사상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기독교를 믿는 나라는 문명국, 비기독교를 믿는 나라는 야만국이라는 공식을 성립시킨다.
2. 무속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