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의 많은 사건들 가운데 가장 큰 사건을 고르라면 당연히 이라크 전쟁을 고를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이집트 침공 시에 명목상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이라크 땅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나아가 중동 전 지역에 민주화의 도미노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
무슬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던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에 대해 알아보고, 급진이슬람주의가 그 세력을 키워가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걸프전을 되짚어 봄으로써 급진적 성향을 가지게 된 다양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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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세계의 불행과 분열은 꾸란과 쑨나의 가르침을 저버린 데서 기인한다. 따라서 이슬람의 순수한 가르침은 꾸란과 쑨나에서 나온다. 알 반나는 이슬람의 정치적 성격을 강조하고 있는데 통치는 이슬람의 전파, 유지의 필수조건이며 무슬림 개혁가의 역할은 입법가로서, 교육가로서, 판사로서, 행
1. 시리아 개황
지중해 동부에 위치해 있는 시리아는 면적은 약 18만 5180㎢, 인구 1608만(1999)로 한반도에 비해 조금 작지만 거의 비슷하며 남한의 두배 정도가 된다. 그에 비해 인구는 3분의 1정도 되는 나라이다. 수도는 다마스쿠스(Damascus)로 기원전 2천년 초기에 이미 무역의 중심지로 번창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