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와석탑
미륵사는 백제무왕이 만들었다는 절이다. 현재는 단지 절터만 남아있고, 미륵사지 석탑만 지키고 있지만, 고려 시대까지도 남아 있었고, 조선 중기 이후 없어졌다고 한다. 현재 조사결과로는 미륵사는 백제의 가장 큰절이었다고 한다. 미륵사지 석탑이 있는 전북 익산, 익산은 얼마전
신라 진흥왕의 황룡사 창건은, 백제의 무왕이 미륵사를 창건하게 되는 직접적인 자극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점을 위의 무왕의 기록에서는 선화공주가 왕비로서 왕에게 저의 평생 소원입니다 하면서, 미륵삼존이 나타난 큰 못 위에 못을 메우고 대가람을 지을 것을 청했고 무왕은 이를 허락한 것
백제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이 탑은 각층의 체감률이 심하여 안정감을 강조하면서도 단순하고 명쾌한 균형미를 잘 나타내고 있어서 내강한 힘이 전체에 흐르고 있다. 미륵사터의 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탑으로서 9층이며, 백제탑과 함께 우리나라 탑 건축의 원류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
2) 조성 배경
백제계 석탑은 충청, 전라지역 즉, 백제문화권이었던 지금의 호남권에서 대부분 발견된다. 왕궁리 오층석탑을 제외하면 모두 고려시대에 세워진 이 백제계 석탑들은 백제 전형양식이라 불리는 정림사탑을 거의 모방하거나 부분적으로 닮아있다.
고려 태조 왕건(877-943)은 통일 후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