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하게 살아 무병장수를 누릴 특권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죽음을 맞이하여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면서 몇 개월, 몇 년동안 살아간다면 환자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에게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주게 된다. 이에 따른 무의미함 연명치료 중단이 현제 사회적인 문제로
김춘수는 『구름과 장미』에서부터 시작하여 『쉰 한편의 비가悲歌』에 이르기까지 여러 편의 시편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여러 편의 시의 선상에서 그는 언어에 대한 불신의 과정을 겪으며, 무의미시라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간다. 그는 ‘언어가 실체와 연관이 되는 것인가?’하는 의문을 시작으로 “
1. 김춘수의 ‘의미에서 무의미까지’ 의 실험
김춘수의 시는 주로 사생(寫生)과 설명사이의 고투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사생의 연속에서 그의 무의미시(無意味詩)가 출발한다. 시인의 이 같은 시 방법론은 대상에 대한 인간중심의 관념을 사물로부터 이탈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
1. 삶의 무의미성
(1) 삶의 무의미란 ? 인간은 자신의 삶의 의미 혹은 사명이 충족될 때, 더욱 행복감을 느낀다. 따라서 인간은 " 나는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우리나라 옛 속담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직 .간접
Ⅰ. 개요
김춘수(金春洙) 1922.11.25 - 시인. 경남 충무시 동호동 출생. 경지중학을 졸업하고 니온대한 예술과 3학년 중퇴, 통영중학교, 마산고등학교 교사, 마산대학 교수, 부산대학 연세대학(부산분교) 강사를 거쳐 경북대학 문리대 교수, 현재 한국시인협회 회장이다. 1946년 해방 1주년기념 사화집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