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4세기의 역사적 배경
14세기는 역사상 대전환기였다. 서구에서 르네상스운동이 14세기에 개시되었는데 같은 시기동양에서는 유라시아 대륙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혔던 몽골의 대원제국(大元帝國)이 막북(漠北)으로 철수하고 명조(明朝)가 출현하면서 한반도에도 고려와조선의 왕조교체가 일어난
문명의식은 일국적 영역을 벗어나 확장될 수 있었으며, 이로부터 국제관계속에서 고려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두고 동인(東人)으로서의 자기의식이 선명하게 되었다고 하며 동인의식(東人意識)이라 한다. 임형택, 「고려 말 문인지식층의 동인 의식과 문명의식」,『목은 이
문명을 발전시키게 되었다. 즉 문명은 인간의 모든 욕구의 실현체라고 할 수 있다.
인간문명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해 인간만이 아닌 문명 또한 하나의 전환기를 맞게 된다. 인간 자체의 의식과 경향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며 문명의 발전방향과 발전속도 또한 많은 변화를 맞이하
보통 사람들에게 ‘프로이드’하면 떠오르는 것을 묻게되면 대부분이 ‘성’이라고 대답을 한다. 그런데 이 답은 옳으면서도 틀렸다. 프로이트가 인간의 ‘성욕’을 중심으로 담론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사실이나 그 근본은 인간의 정신현상 해석이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이트는 히스테리와 같은 특
의식의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프로이트의 발견은 당대까지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을 강조하던 계몽주의와 합리주의의 기반을 그 뿌리부터 뒤흔든 혁명적 사건이었다. 무의식의 탐구로 시작된 프로이트의 이론은 인간의 성본능과 정신체계의 발달로부터 문명과 문명의 발전에 대한 이론으로 그 관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