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비판에 다름없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인용문 2) 나는 8․15 이전에 가장 위협을 느낀 것은 문학보다 문화요, 문화보다 다시 언어였읍니 다. 작품이니 내용이니 제2․제3이요 말이 없어지는 위기가 아니었읍니까? ...... 그런데 이 시점엔 소 극적으로나마 관심을 갖지 않고 도리혀 조선
문인보국회> 자리에 <문건>의 간판을 내걸면서 앞으로 전개된 상황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자리를 선점하고 나섰던 것이다. <문건>은 곧이어 <조선문화거설중앙협의회> (이하 <문협>으로 줄임)로 명칭을 바꾸면서 일제하 순수문학 진영의 대표격이었던 이태준을 포섭한다. 이 부분에 대한 이태준의
문인들의 작가적 양심 복원문제가 문단의 중요과제로 부과되었다. 즉 일제치하를 살아온 그들의 삶의 이력에 대한 공개적인 자기비판이 행해졌던 것이다. 채만식의 자기비판과 현실비판소설들이 거의 같은 시기인 1945년 말에서 1948년까지 쓰여졌다는 사실은 주목해 볼만하다. 즉 그가 해방현실 속에
문인층으로 파악한다. 이들은 사대부적인 중소지주의 환경에서 형성되며 방외형 문인들에 비해 체제 옹호적이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관인형의 다른 한 면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문제는 이러한 15~16세기의 역사적 상황에서 신진문인층들이 자기 시대에 어떻게 대처
1.魯迅
루쉰 [魯迅(노신), 1881.9.25~1936.10.19] 중국의 문학가, 사상가
본명 저우수런[周樹人]. 저장성[浙江省] 사오싱[紹興] 출생.
1918년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 「광인일기」를 발표하며 문학가로
등단함. 이후 중국의 현실에 대해 실랄한 비판을 통해 중국의 탈
봉건주의 와 근대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