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어휘는 그 기원으로 볼 때 화어(일본 고유어, 야마토어)와 한어, 외래어의 3종으로 구별되는데, 고어인 화어 외에는 모두 차용어이다. 즉 한어는 중국어에서, 외래어는 외국어에서 차용하여 일본어휘로 화한 것이며 그 수는 상당한 수에 이른다. 화어는 2음절의 말이 많은 점, 의성어와 의태어
문자체계로 기능하고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자가 전래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7세기 이전의 일본의 고대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 시기 일본의 고대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는 그 수가 극히 적고, 그 중에서도 4~5세기의 기록은 전무하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
문자체계(1)
(1) 한문의 정착①오늘날 알려진 한자의 가장 오랜 모습은 갑골문자인데 이는 대체로 은나라 중엽에서 주나라 초기(기원전 14세기에서 12세기에 이르는 기간)에 걸쳐 사용되었다.②한문 정착의 과정-고구려에서는 건국 초에 "유기"100권을 서기 600년에 "신집"5권으로 고쳐지었다.-백제에서는 3
일본의 강압으로 인하여 우리민족의 시선이 전 세계에로 돌려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밀려들어오는 외국의 문물제도, 과학지식 등 새로운 사조는 우리의 언어생활에도 많은 변혁을 일으키게 된다. 언문일치 운동이 일어나면서 한문이나 이두문에 의한 문자 생활은 뒤로 물러나고, 국문과 국한문에 의한
문자로 표기하고 있다. 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히라가나이고, 가타카나는 그만큼 중요하지 않았다. 가타카나는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은 한자의 보조수단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독립된 문자는 히라가나이다. ' かな'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임시로 쓰는 이름이었고, 한자를 중심으로 한 문자의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