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다. 진행자의 재량으로 즉흥적으로 꾸며지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철저하게 사전점검이 요구되는 보도,교양프로그램에서조차 잘 못된 표현이 많은 것을 보면 현재의 방송언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요구된다.
따라서 우리는 문법론의 여러측면에서, TV방송에서의 잘못
Ⅰ. 서론
문법 교육은 어휘 능력과 문장 능력의 신장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이 중 문장 능력은 문법 능력 및 문장 처리와 관련된 화용적 능력을 포함한다. 이 글에서는 본 강좌의 주 교재인 '문법교육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에 바탕을 두고 문장 능력 중 '문장의 의미'와 '문장의 화용' 영역을 연구하
어휘를 골라 간결하게 표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 신문문장의 사용 양상을 보면 독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상투적인 표현과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어, 영어 직역 표현 등이 많이 쓰인다.
아래에서는 서술어를 중점으로 신문문장의 오용 사례를 살피고 그에 대한 정정 방법을 살펴보도록 한다.
문장의 성분에서 주성분(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은 문장을 이루는 골격이 되는 성분이다. 부속성분은 수의적 성분으로 문장의 기본 문형을 이루는데 없어도 된다. 그러나 서술어의 성격에 따라서 부속성분을 꼭 필요로 하는 것이 있으며, 이와 같은 부속성분이 빠지면 비문법적인 문장이 되고 마는
문장이 길어짐에 따라 구문적 지식 역시 더욱 명료해진다는 증거가 있다. 단순한 의미에 기초한 표현들과 문법적인 것들과의 연계가 확립되어 가면서 어순의 사용이 보다 구문적이 되어 간다. 다양한 기능의 형태소사용(복수, 인칭, 시제 등)이 나타나며, 인간언어의 특징적인 위계 구조를 보이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