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넷소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현실이다. 흥미 위주의 뻔한 줄거리에 부호문자(이모티콘)를 사용하는 인터넷소설은 ‘그림책’일 뿐 문학 장르상의 소설이 아니라는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사실상 인터넷소설의 독자층 대부분이 10대인 청소년, 그 중에서도 여학생들로 독자층이 매우 얇
1. 사이버 문학의 개념
‘인터넷소설’을 살펴보기에 앞서 그것을 포괄하는 ‘사이버 문학’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1996년에 처음 사이버 문학이라는 용어가 문단에 비평적 용어로 등장했다. 김병익이 사용한 ‘사이버 문학’이라는 용어는 통신 공간 안에서 창작되는 SF나 판타지 소설을 지시
이러한 인터넷소설에 대해 '새로운 장르의 탄생' 혹은 '과대 평가된 10대 판타지물'이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인터넷소설을 포괄하는 사이버 문학의 개념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그놈은멋있었다」를 통해 사이버 문학 및 청소년문학으로서의 양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귀여니 열풍이라 불릴 정도였다. 그러나 기성층들은 인터넷 통신언어, 이모티콘, 10대들의 은어를 그대로 소설에서 사용한 것, 사건에서의 개연성의 부족을 근거로 귀여니소설을 비판했다. 이러한 점을 넘어서서 보수적인 문학인들의 비판의 핵심은 가장 근원적인 질문인, 과연 이러한 소설을 문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