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는 심각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사회적 비판을 위해 이용되기도 한다고 하였다.
또한 워프는 패러디는 창조적 모방이란 뜻을 가지고 있고 기존 작품의 형식이나 특정한 문제를 존속하면서 거기에다 이질적인 주제나 내용을 치환하는 일종의 문학적 모방이며 패러디스트는 문체, 어법, 리듬, 운
존재하지 않으며, 문학이나 예술 작품은 모자이크와도 같아서 이미 과거에 존재했던 작품들을 다시 결합하고 배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거나 기존의 작품들을 재구성 또는 재해석하는 것도 예술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패러디’가 등장한다.
패러디의 범위는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패러디는 논자에 따라 하나의 텍스트가 다른 텍스트를 '조롱하거나 희화화' 시킨다는 좁은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텍스트와 텍스트간의 '반복과 다름'이라는 넓은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전자의 협소한 개념이 과거 문학작품에 대한 조롱이나 경
<15소년 표류기>를 패러디한 <파리대왕>과 <로빈슨 크루소>를 축으로 패러디한 <방드르디>와 <포>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전개한 에세이이다.
(서론 발췌)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문학의 비판적 역할을 하는 ‘풍자를 의도한 패러디’ 중 특히 문학을 패러디하는 것에 대해 본 에세이를 통해 깊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