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은 공동체주의적 자본주의와 발전주의 국가, 그리고 일극 중심의 정치 체제라는 특징들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고속 성장과 국가 경제력의 팽창을 달성한 점도 유사하다, 또한 유교문화 집단주의 논리, 위계 질서의 사회 규범이 이런 체제를 떠받들고 있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시민사회의
패러다임으로 지목할 수 있다. 이 접근들은 시장의 작동원리, 국가의 효율성, 유교의 문화적 유산,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의 효과적인 결합을 각기 특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별되고 있다. 위의 4가지 이론을 통해 60년대 이후 남한 고속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한 요인들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발전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한 것이다. 이것은 다른 지역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아리프 딜릭은 문혁이 중화인민공화국의 미래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문제에 있었다고 본다. 또한 문혁은 사회주의적 인간의 형성을 위한 일종의 문화적 변혁을 지향 한 것 이라 생각했다. 그는 문혁을 이거 아니면
제 1 장 :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 체제의 특징
동아시아 정치 경제에 대한 기존 연구는 논의의 초점이 발전의 특정 국면으로 제한되어 있어 총체적인 이론화 작업은 매우 뒤진 상태에 있다. 특히 '동아시아적 모델'의 정치적 측면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매우 경시되어 왔다. 동아시아의 특징적인 정치 구
발전주의와 반공주의 이념에 기반한다. 발전주의는 성장제일주의로써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저성장은 악이고, 성장하지 못하면 죽은 것이다. 반공주의는 공산주의에 대한 혐오감이므로 빨갱이는 악이고, 종북세력은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반공주의와 발전주의가 결합해 발전을 막는 것은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