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경우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어원을 밝히기가 어려우나, 교육에 필요한 정도의 밝힐 수 있는 어원을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겠다.
그리고 명명의 일반화와 세분화도 문화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다. 영어의 경우 ‘rice’ 하나로 통용되는 것이 우리의 경우는 ‘벼, 쌀, 밥’으로 분화되고
일반적으로 은유의 형식으로 된 일종의 관용구로서, 민중이 그들의 생활 경험을 지혜롭게 표현한 것이다(장덕순 외 1971: 187). 그렇기 때문에 이를 한국어교육에 적절히 활용한다면 언어적 능력뿐만이 아니라 한국어 안에 포함되어 있는 한국문화 및 정서까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교육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언어생활에 유익이 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이는 국어사 교육과 언어 사용 능력 신장이라는 국어 교육의 일 반 목표를 연결한 것이다. 또한 박형우(2004년)는 국어사는 우리말의 변천사라고 할 수 있는데 국어문화를 이루
문화 요소 일반에 대한 거시적인 논의가 주를 이룬다. 반면에 교육 방안 연구는 한국어학습자 수준별 문화 교수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가르쳐야할 문화항목 및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로 교재나 교과과정에 들어갈 문화 교수 내용의 범주 및 항목의 선정과 배열, 그리고 문화와 언어의 통합 방안을
문화를 익힘으로써 언어숙달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고 있다. 언어를 익히는 과정은 곧 문화를 습득하는 것이므로 이벤트성으로 가시적인 문화소개를 지양하고 언어와 문화를 연결시켜 기능ㆍ사회적으로 적절한 언어 구사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화항목은 모두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