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김일성의 이런 언급은 사실 하나의 계기가 됐을 뿐이다. 즉 김일성의 이 연설을 계기로 북한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전 분야에서 주체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조선 민족의 민족적 특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물론 민족적 특성 담론의 양상이 각 분야마다 똑같이 나타난 것은 아
민족성에 대한 이해를 올바로 이해하는데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민족주의는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의 개념과 상치되는 개념이 아니며, 민족 고유의 상대성과 주체성을 올바로 세워나가는 것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에서 근대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일제하 문화운동에
문화는(재료를 생산하거나 구입하고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조건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으며, 우리의 식생활로 조금이나마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양식의 변화가 식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
전통음식의 계승은 민족 고유의 주체성 확립에만 그 의의가 있는 것은
, ‘고전적’ 민족주의는 추구해야 할 것이 못 된다.
이에 반하여 ‘근대적’ 민족주의는 대외적으로 주체성을 갖을뿐더러 내부의 공동체 정신을 함께 지니고 있다. 즉, 봉건적 요소를 더 이상은 고집스럽게 유지하지 않고 신분 평등 등 다양한 근대적 공동체 정신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Ⅰ. 서론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장에 의하면 문학예술이란 특정 사회의 조건과 역사발전의 일반적인 법칙에 의하여 규정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예술이란 특정 사회의 물질적, 경제적 조건에 의하여 규정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회주의 국가의 문학예술 이념이 자본주의 사회의 문학예술을